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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은 돼지 족을 삶은 뒤 양념장에 조려낸 음식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돼지 족을 요리에 활용하곤 하였다고해요. 그래서 오늘은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졸박효능과 만드는법과 남은거 데우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족발은 궁중에서 돼지족이나 소족 등을 족편으로 만들어 먹곤 하였다고해요. 일반 서민들은 삶은 돼지족을 양념에 재운 뒤 구워 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족발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해요. 생일상에 장수를 비는 국수와 함께 올리고 독일에도 훈제 족발요리인 슈바인스학세가 있다고해요.

 

족발
족발

 

족발의 유래는 돼지 다리를 삶아 갱엿 등에 조려낸 황해도의 토속음식인 돼지족조림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해요. 현재의 족발은 1960년대 장충동에서 시작된 음식인데요. 평안도와 황해도 출신 할머니들이 생계를 위해 개발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고해요. 60~70년대 프로레슬링 경기가 열리던 장충체육관의 관람객들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고해요. 

같은 돼지고기지만 살코기와 씹히는 맛이 전혀 다른 것이 족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해요. 새우젓 국물을 찍어 상추에 싸 먹는 족발 한점은 애주가들이 좋아하는 안주인데요. 사시사철 출출한 저녁이면 생각나는 각별한 먹을거리라고해요.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족발 특유의 맛은 껍질과 관절 내의 연골을 구성하고 있는 젤라틴 덕분이라고해요.

 

족발하면 누구나 서울의 장충동을 떠오리는데요. 40여년 전부터 하나둘씩 생겨난 족발집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해요. 오래됐다는 식당치고 원조를 붙이지 않은 곳이 드물지만 유독 원조라는 간판이 많이 붙어 있다는 것도 장충동 족발거리 식당들의 특징이라고해요. 터줏대감 격인 이경순 할머니가 한국전쟁 때 피난을 와서 고향에서 먹던 족발 음식과 중국의 오향장육을 응용해 개발한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고해요. 평안도 족발이라는 상호를 보고 찾아온 실향민과 근처 장충체육관의 관람객,남산 국립극장의 유동 인구가 몰리면서 유명해져 족발 거리가 형성되었다고해요.

 

중국에서는 족발을 생일상에 장수를 비는 국수와 함께 차려놓고 건강을 비는 축하 음식으로 쓰고 독일 사람들이 맥주와 즐겨 먹는 삶은 돼지족발인 아이스바인은 한국의 족발과 흡사해 눈길을 끄는 음식이라고해요. 근래에는 여성들이 피부미용에 좋다고 해서 즐기는데 생리 활성화 물질인 콘드로이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해요. 그리고 모유의 분비를 촉진시켜주는데요. 돼지발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모유의 질을 높여 주기 때문이라고해요. 예부터 산모가 젖이 부족하면 돼지발을 푹 고아 그 국물을 마셨다고해요. 하지만 만들기가 까다롭고 누린내가 나 요즘 산모들은 대안으로 삶은 족발을 즐겨 먹는다고해요. 족발을 먹기 시작한 것은 소나 돼지의 식용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추측된다고해요.

 

장기간 푹 고아서 국물을 보양식으로 먹는데요. 특히 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을때 돼지의 족발을 고아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는 민간요법도 있다고해요. 그리고 삶은 뽀얀 물을 식히면 투명한 묵이 되는데 풍부한 동물성 젤라틴 덕이라고해요. 이를 썰어 내는 음식을 족편이라고 했고 궁중에서도 즐겨 먹었던 음식이라고해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 성분이 주체로 되어 있다고해요. 그리고 돼지족은 껍질 고기 힘줄 연골이 맛있고 뼈와 발톱이외에는 전부 먹을수 있을 정도로 버릴것이 없다고해요. 단백질이 풍부하고 무기질이 적어 늦은 밤 출출할때 밤참으로도 좋고 술 한잔 하면서 먹는 술안주로도 그만이고 어린이 간식에도 좋은 영양식이라고해요.

 

인체의 관절 연골 힘줄 피부 내낭표피 등 만은 조직의 주요 성분은 젤라틴인데 이것은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해 외부에서 직접 섭취해야 한다고해요. 바로 족발의 껍질과 힘줄이 모두 젤라틴이고 붙어 있는 살은 쫄깃하고 달콤하다고해요. 근래에는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좋다해서 자주 즐기는 편이라고해요. 그리고 족발에는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해요. 돼지의 족발은 뼈와 근육 및 가죽으로 구성되고 길이에 따라 단족과 장족으로 나뉜다고해요. 앞족발의 장족은 앞무릎관절과 앞발 뼈 사이를 절개해 앞사태살의 일부가 포함되고 단족은 전완골과 앞발목뼈 사이 관절을 절단해 길이가 짧다고해요. 뒷족말의 장족은 대퇴골과 하퇴골 사이의 뒷무릎관절을 절개해 뒷사태살의 일부가 포함되며 단족은 뒷다리 하퇴골과 뒷발목 뼈 사이 관절을 절개해 생산한다고해요.

 

20세기 후반까지 돼지 족발은 촌뜨기들이나 먹는 음식이었다고해요. 약 10시간 가까이 천천히 브레이즈해서 빵가루를 묻히거나 껍질을 벗겨 말린 완두콩과 함께 담아낸다고해요. 돼지고기 푸줏간에서는 터린과고기 파이 등을 담아서 파는 오지 접시 또는 단지를 장식하는 젤리로 만든다고해요. 그리고 나서 누벨 퀴진이 도래하고 셰프들이 돼지 족발을 호화 음식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제 2의 인생이 시작되었다고해요. 돼지 족발은 브레이즈해서 뻐를 발라 낸 뒤 커스터드,스위트브레드,트러플 등을 채운 뒤 모양을 다시 빚어내서 와인 소스와 담아낸다고해요.

 

족발 자체에는 살이 거의 없지만 겉껍질은 조리하면 부드럽고 젤리처럼 변한다고해요. 속을 채우기 전에 세심하게 긁어내야 한다고해요. 광둥 요리에서는 돼지 족발이 특히 별미인데요. 새해에 행운을 비는 자리에서 종종 먹는다고해요. 전통적으로 바이윈산의 샘물에 데쳐낸 뒤 바삭바삭한 껍질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내는데요. 홍콩에서도 인기가 높다고해요. 훈제하거나 생강과 흑초 소스를 뿌려 먹는다고해요.

 

간단하게 브레이즈한 돼지 족발은 거의 먹을데가 없지만 다른 요리의 베이스로 사용해 다른 향미를 끌어들이고 북돋워 입안에 착착 달라붙게 만든다고해요. 한양 족발은 1980년대 초반으로 추정하는데요, 부평동 1가에서 개업하였다고해요. 주변에 돼지 족발 전문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부평동 돼지 족발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고해요. 1988년 현대표가 가게를 인수해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2002년 건물을 증축하며 냉채 족발 메뉴를 선보였다고해요. 2012년 내부를 보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해요.

 

[ 족발골목 ]

- 장충동 족발골목

52년전 지금의 장충동 족발거리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만정빌딩이라는 건물이 있었는데요. 그곳에 두개의 족발집이 문을 열면서 장충동 족발집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해요. 그 두 족발집은 1년 터울을 두고 문을 열였다고해요. 지금까지 족발거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요. 맨 처음 문을 연 한 식당에서 처음부터 족발을 메뉴에 올린 것은 아니라고해요. 빈대떡과 만두를 주 메뉴로 식사와 술을 팔던 그 식당에서 손님들이 든든하면서도 싸게 먹을수 있는 술 안주를 원했다고해요. 그래서 주인 아주머니를 어릴때 기억을 되살려 족발을 안주에 올리게 되었다고해요. 그 집 아주머니의 고향은 평북 곽산으로 평안북도에서 먹었던 족발 요리가 장충동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해요. 그 아주머니의 어머니가 겨울이면 돼지를 통째로 잡아 걸어 놓고 고기요기를 해줬는데요.

 

그중 꼬들꼬들하게 마른 족발 요리의 맛이 아주머니의 입맛과 마음에 남아 있었다고해요. 이렇게 시작된 장충동 족발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이름을 타게 되고 덩달아 지금의 족발거리에 식당들이 줄 지어 생기기 시작했다고해요. 이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한게 장충동 족발거리라고 하는데요. 지금도 큰길과 좁은 골목에 십여 집이 옹기종기 모여 옛 맛을 지키가고 있다고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으면서 수십년 동안 족발거리의 명성을 지켜온 것은 푸짐하고 맛 좋은 족발의 맛 때문이라고해요. 족발은 만드는 집 마다 그 맛의 차이가 조금씩 난다는게 이 거리의 아주머니들 설명이라고해요. 어느집이 맛있다고 이야기 할수 없는 것은 개인의 입맛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고해요.

 

- 공덕동 족발골목

시장 골목 한쪽에서 시작한 족발집이 골목을 이루고 시장 상권보다 오히려 더 활발하게 손님을 모으고 있는 곳이 있다고해요. 그곳이 바로 공덕동 시장 족발골목이라고해요. 시장 한쪽에 2평짜리 식당이 족발곡몰의 뿌리였다고해요. 당시 시장 사람들의 식사를 위해 순대국을 끓였는데요. 팍팍한 생활을 달랠 술안주로 족발을 만들어 냈다고해요. 순대국과 족발은 그렇게 시장 사람들의 속과 마을을 달래주면서 점차 식당이 잘 되자 부근 가방 가게를 하던 곳에서 업종을 변경해 순대와 족발을 팔기 시작했다고해요. 이렇게 주변 족발집이 늘어나면서 어느덧 이골목이 족발 골목으로 자리 잡게 된것이라고해요. 세월이 흐르면서 단골도 시장 사람들에서 학생과 주변 직장인들로 늘어갔다고해요.이 골목 손님들은 낮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많고 저녁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요. 나이든 분들이 청춘 시절 이 골목에서 술잔을 나누었던 추억을 찾아오는 것이라고해요. 젊은이들은 그들의 추억을 만들며 활기찬 밤 술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하고요. 

 

- 부산부평족발골목

씨앗호떡이나 곤약 어묵,매운 떡볶이,비빔당면,유부주머니,밀면,돼지국밥 등 말이 필요없는 부산의 푸짐한 먹거리들인데요. 이중에서도 말이 필요없는 별미로 첫손에 꼽치히는 냉채족발인데요. 매콤한 겨자소스에 당근과 오이 등 각종 야채와 해파리를 올려 맛본다고해요. 덕분에 느끼한 것은 잘 먹지 못하는 젊은 아가씨들도 칼큼한 겨자 소스와 야채의 힘을 빌어 마음껏 맛볼수 있다고해요. 부평족발골목이라는 이름처럼 부평동 자락에 족발집들이 모여 있다고해요. 국제시장을 구경하다 광복로를 따라 올라가면 여기저기 족발 간판이 내걸린 부평동 사거리와 닿는곳이 이곳이라고해요. 출.처.네.이.버.지.식.백.과

 

[ 족발 보관법 ]

먹다가 남은 것은 냉장보관을 해주시는데요. 상온 보관을 하면 더 좋겠지만, 상할수도 있으니 꼭 냉동보관하시는게 좋답니다~~

 

[ 족발 만드는법 ]

4인분으로 돼지족 8kg

● 삶을 때 넣는 재료 양파 1개(200g), 대파 1대(30g), 생강 30g, 마늘 12쪽(60g), 통후추 2큰술, 정향 약간, 된장 2큰술, 물 적당량

 조림장 간장 2컵(500ml), 물엿 ½컵, 흑설탕 5큰술, 마른 고추 5개, 물 적당량

 새우젓 양념 새우젓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약간, 통깨 ½작은술

 

1. 돼지족은 정육점에서 3~4등분해 와서 찬물에 3~4시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2. 큰 냄비에 돼지족을 넣고 물이 잠길 만큼 부어주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주세요.

3. 삶은 돼지족은 건져서 찬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4. 큰 냄비에 돼지족을 넣고 물을 잠기도록 부어주고 조림장을 넣어 불을 약하게 줄여 1시간 반 동안 졸여주세요.

5. 한김 식힌 돼지족은 뼈를 발라내고 한입 크기고 썰어주세요.

6. 새우젓 양념을 곁들여 맛있게 드시면 되세요.

(팁 : 통으로 준비한 돼지족은 뼈를 바르고 살을 돌돌 말아 랩으로 고정한 다음 냉장실에서 식히면 썰었을때 모양이 예쁘답니다~~^^)

 

 

[ 족발 남은거 데우기 ]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기,뜨거운물등으로 데우는데요, 저는 거의 전자레인지로 데워먹거는데요. 잡내가 좀 나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데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프라이팬으로 데우기하면 잡내가 나지 않는다고해요. 아무것도 넣지 않은 프라이팬을 데워 약불에 족발을 가볍게 데워주세요. 그렇게 조금씩 불을 높여 주면 노릇노릇한 족발을 맛보실수 있답니다~~

 

- 전자레인지로는 랩을 싸어 돌리시는게 좋아요. 그래서 퍼석퍼석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작은 그릇에 간장종지 만한거요. 물을 넣어 같이 돌리면 촉촉해지니 어느정도만 돌리셔서 맛있게 드세요. 않그럼 퍼석퍼석해지거든요.

 

-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에 해본적이 있는데요. 이건 랩을 싸지 않기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요. 저는 별로예요.

 

- 뜨거운 물

밀폐되는 봉지나 지퍼백에 담아 따뜻한 물에 담궈주면 되는데요. 너무 뜨거운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해주시고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수분이 날아가서 퍼석퍼석하거나 잡내는 예방할수 있거든요.

 

[ 족발 효능 ]

1. 눈 건강에 좋다.

비타민A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시력세포 유지에 필수 적인 영양소로 야맹증 예방과 황반변성을 예방하며 노안을 늦춰준다고해요.

 

2. 혈압 조절에 좋다.

칼륨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신장의 노폐물 배출 기능을 도와 준다고해요. 그래서 나트륨 배출과 균형을 이루어 혈압이 높아지지 않게 해준다고해요.

 

3. 뼈 건강에 좋다.

콜라겐과 칼슘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콜라겐 성분은 조직의 지지대 역할을 해서 연골을 튼튼하게 해주고 칼슘은 뼈의 강도를 높여주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나이드신분들의 골다공증에 좋다고해요.

 

4. 임산부에게 좋다.

철분,글루타치온,시스테인,메티오닌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해요. 그래서 임산부에게 좋고 모유수유를 하는데 모유의 질을 높여준다고해요.

 

5. 피부미용에 좋다.

콜라겐과 젤라틴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어 동안을 만들어준다고해요.

 

6. 족발효능 빈혈예방에 좋다.

철분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철분 부족으로 생기는 빈혈예방에 좋다고해요.

 

 

7. 족발효능 간 건강에 좋다.

메티오닌이란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해주어 숙취해소에 좋고 간 손 손상을 예방하는데 좋다고해요.

 

8. 피로회복에 좋다.

비타민B1,비타민B2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소화를 촉진하고 필요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몸에 신진대사를 높여 주어 피로회복에 좋다고해요.

 

이렇게 족발효능과 만드는법과 남은거 데우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원래는 가끔 족발과 보쌈을 세트로 시켜 먹는데요. 그런데 작은 족발집이 하나 더 생겼더라구요. 원래 족발은 그런 족발이 더 맛있잖아요. 이 글을 쓰면서 자꾸 그곳이 생각이 났는데 오늘 한번 가보려구요~~^^ 여러분도 맛있는 족발 맛이 드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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